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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족구병 원인 증상 잠복기 전염되나요?

by 져니워터 2024. 9. 2.

수족구병은 영유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의 경우 혹시나 전염되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잠복기는 물론 전염성이 있는지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병 썸네일
수족구병

 

 

 

 

 

수족구병 원인

 

수족구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주로 영유아에게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영향을 마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은 물론 코와 목에서 나오는 분비물, 대변, 물집이 터지면서 나온 분비물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아이가 아이가 만진 장난감, 책, 식기 등도 모두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물건의 경우 자주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등 감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발열의 경우 38도 ~ 39도 정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40도 이상의 고열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고열에 시달릴 경우 아이들이 무기력해지고 식욕을 잃을 수 있으며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의 경우 수족구병의 초기증상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아이의 몸 상태를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초기 증상을 보인 후에는 입 안쪽 점막 부위에 약 3mm 내외의 궤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궤양 부위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마시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하여 식사와 수분 섭취가 곤란하여 탈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손과 발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이 반점들은 물집으로 발전합니다. 물집의 경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에 아이가 긁을 경우 터지면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뇌염이나 심근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어 상당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수족구병 잠복기

 

수족구병 잠복기는 약 3 ~ 7일 정도 됩니다. 잠복기 동안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발히 증식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잠복기 동안에는 감염 여부를 알아채기 어려워 주변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 주변 친구들이 수족구병에 걸린 사실을 인지하였다면 아이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일정 기간 동안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 전염되나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한 명의 아이가 감염될 경우 주변의 다수 아이들에게 동시에 전파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하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동시 다발적인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족구병의 전염력은 감염 후 첫 주 동안 가장 강하지만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도 수 주에 걸쳐 바이러스를 방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아이들이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아이가 회복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사회적 접촉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 전염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아이 주변에 수족구병에 감염된 친구가 없는 경우라 할지라도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놀이터, 놀이방, 수영장 등 다수의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설령 방문하였다 하더라도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하겠습니다.

 

 

 

 

 

마무리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동일할 것입니다. 수족구병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 겪을 수 있는 흔한 질병 중 하나지만 그 위험성과 예방수칙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철저히 숙지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상태를 보다 세심히 관찰하고 손 씻기와 같은 작은 습관을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수족구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설령 수족구병에 걸리더라도 아이가 겪을 고통과 통증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